안녕 드라큘라는 2020년 2월 17일에 방송된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2부작 단막드라마입니다. 2020년 jtbc드라마페스타 작품인데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입니다.

 

안녕 드라큘라의 시발점 밤에는 매우 감성적으로 되기때문에 이대로 살아도되는건가 마음이 한없이 약해지기도 하고 마음 깊숙한 곳에 묻어둔 문제들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각자 마음에 묻어놓은 문제를 드라큘라라고 할때 이 드라큘라를 피하려면 못본척하고 계속자는 시늉을 할 수있고 공격에 버티다 보면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는 발상에서 드라마이름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드라큘라를 없애고 싶다면 결국 그것을 마주해야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이기도합니다.

 

일반 드라마라는 다르게 동성연애라는 파격적인 설정이 눈길을 끄는데요 과거 안나(서현)는 고등학교 학생시절 동성연애를 하다가 부모님께 걸려 교회에 끌려가고 교회에서 안나의 손을 잡고 지옥에 갈수있다고 회개하라고까지 합니다. 

단편적인 부부만 보아도 참 파격적인 소재인데요 자세한 인물과 스토리를 볼까요?

 

줄거리)

 

살면서 마음대로 해본적이 별로 없는 안나(서현)는 그녀의 엄마 미영을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항상 눈치를 보고 살았습니다.자신이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것은 중학생때였습니다. 안나는 엄마가 내편이 되어 줄수도 있을거라 기대햇지만 엄마는 외면했죠. 엄마에게 인정받을 수없겠다는 맘에 안나는 8년만에 가장 사랑했던 소정에게 이별통보를 하고 안나는 스스로 무너져내립니다. 안나는 엄마에게 모든 걸 털어놓고 인정받고 싶지만 동시에 엄마에게 끝까지 숨기고 싶습니다. 엄마는 10년전 전성기를 누린 현역 드라마 작가입니다. 세련된 스타일로 언제나 주변에 남자가 있죠 안정된삶을 살고자 세번결혼과 이혼을 거듭했지만 결혼하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였습니다.미영은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삶도 포기하고 싶지않았던 겁니다. 그녀의 삶에 가장 중요한 주제는 바로 미영 자신이였고 딸 안나였습니다. 미영은 안나에게 자신이 갖지못한 모든것을 해주고싶었지만 안나가 중학생때 여자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고 자신과 다르게 딸은 평범한 삶을 살기 바랬던 미영은 안나와 멀어집니다. 

 

Posted by jackie2009 :